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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또 다시 정형돈을 소화했다.
그는 15일 개인 계정에 정형돈의 ‘무한도전’ 짤을 통해 자신의 현재 스케줄을 전했다.
먼저, 아라비아 숫자 ‘8’을 이용해 ‘팔로팔로팔로미’라고 했는데, 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부계정 아이디를 표현한 것이다.
실제 ‘팔로팔로미’는 10년 전 지드래곤이 LG유플러스 광고에서 사용해 유행시킨 표현이다.
이어 정형돈은 “엄청 바빠~할게 많아”라고 했고, 옆에 있던 노홍철은 “마마?”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 노홍철의 짤을 통해 오는 23일 ‘2024 마마 어워즈‘ 참석 소식을 알린 셈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0일에도 신곡 발매를 예고하면서 정형돈의 이미지를 불러왔다. 그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8로미 스케줄 너무 힘든데”, “또 잘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짤’을 소환하며 자신의 바쁜 스케줄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파트너로 만나 ‘밀당 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환상의 브로맨스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31일 새 디지털 싱글 ‘POWER’(파워)를 발매해 7년 4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POWER’는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미디어의 힘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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