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부동산 고수의 임장투어 "데이터 좀 가지고 있어"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장민호가 부동산 고수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매니저 동생들과 함께 인천 송도 3억 대 매물 임장 투어에 임했다.

이날 장민호는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는 둘째 매니저 동생을 위해 함께 임장투어에 나섰다. 이사 경험이 많은 장민호는 "네가 어떤 세탁기를 살지 모른다"며 직접 챙겨 온 줄자로 세탁실의 크기를 재는 등 현실적인 포인트를 아낌없이 짚었다.

또한 화장실에 들어서자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아냐. 이 세면대를 과하게 말고 살짝 흔들어 봐야 한다. 좌우로"라며 "중요하다. 잘 붙어있나 안 붙어있나 확인해야 한다. 나중에 흔들린다"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현이는 "아니 부동산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이사를 워낙에 자주 다녔다. (한번 계약하면) 2년을 살아야 하니까 처음 확인을 못하면 후회했던 경험이 몇 번 있다. 그런 데이터를 좀 가지고 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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