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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순위 2위에 올려 놓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순위권에 있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레프트윙어 또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은 자신의 시그니처 무브로 유명하다. 양발 중 더 강한 오른발로 슈을 하는 척한 다음 왼발로 골망을 흔드는 모습도 보인다. 손흥민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수비수들은 허겁지겁 뛰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선수로 카졸라를 선정했다. 손흥민이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더 브라위너가 3위에 올랐다. 또한 지놀라, 호날두, 로드리게스, 페리시치, 케인, 랄라나, 칸토나 등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10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 '토트넘은 놀랍게도 손흥민과 그의 캠프에 1년 연장 옵션 이상의 장기 계약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는 주장이 있다. 2025-26시즌은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하고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관심을 가지는 선수라는 주장이 있다'면서도 '프랑스의 거대 클럽인 PSG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지켜봤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지난 13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고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연장에 대한 결정에 놀라움과 실망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6일 '손흥민의 캠프가 토트넘에게 충격을 받았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캠프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선회했고 손흥민의 캠프는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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