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라키가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애틋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라키는 지난 15일과 17일 일본에서 ROCKY Solo Debut 1st Anniversary Concert ‘Masterp1ece’ in Japan(라키 솔로 데뷔 1주년 기념 콘서트 ‘Masterp1ece’ 인 재팬)을 마무리, 월드와이드한 행보를 마쳤다.
다가오는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라키가 준비한 스페셜한 무대들이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라키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던 ‘불티’, ‘샤방샤방’,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를 모두 선보이며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무대뿐만 아니라 라키는 크리스마스 감성의 캐럴 무대도 준비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라키는 리듬을 타며 ‘Christmas Dance’(크리스마스 댄스)를 완벽하게 불러 올라운더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스페셜 무대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를 엿볼 수 있는 곡들도 이어져 그 감동이 배가됐다. 라키는 솔로 데뷔곡이었던 ‘Lucky Rocky’(럭키 라키)부터 ‘Masterpiece’(마스터피스), ‘Jealousy’(젤러시) 등을 준비해 공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마지막으로 라키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앙코르 곡으로 ‘날 찾아줘(Find Me)’를 선곡, 여운 짙은 피날레를 완성했다. 라키는 공연 후 SNS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이었던 하루 모두 고생 많았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뭉클함을 더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솔로 데뷔 1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친 라키는 최근 2024 중남미투어를 통해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멕시코 4개국에서 공연을 마쳤다. 오는 22일 솔로 데뷔 1주년을 맞는 라키가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이어질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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