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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전 남편 셰프 이찬오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해 적극적인 리액션과 공감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던 김새롬이 데뷔 20년 만에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처음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새롬은 자신의 지난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제작진이 "뭐가 안 맞았던 거냐"라고 묻자 "이야기를 못한다"며 입을 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무래도 (이혼) 이야기를 방송에서 할 기회도 없고 잘 안하게 되지 않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김새롬은 "상대도 알려져 있기도 하고 또다시 그분도 재혼을 해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듣고 그랬다"며 "그래서 (선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좀 들지 않나, 배려를 해야 하니까. 더 이걸 뭔가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민폐 끼치는 것 같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새롬은 "(전남편과) 생활패턴 자체가 안 맞았다. 나는 이 결혼이라는 제도에 책임감을 갖고 싶었는데 마인드 자체가 안 맞았던 것 같다"며 "나는 되게 일반적인 사람이었는데 조금 거리가 있는 삶이 시작되니까 '멈춰야 되나? 끌고 가야 되나' 이런 고민을 치열하게 했다"라고 전 남편과 맞지 않았던 부분을 털어놨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러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2017년 1월 이혼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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