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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결혼을 발표한 가수 에일리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개인 SNS에 "기쁜 소식에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정말 행복한 하루였네요~"라며 "저희 커플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 보겠습니다!"라고 결혼 발표 소감을 전한 후 최시훈과의 커플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최시훈 또한 같은 날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1년 전 예진 공주를 만나 무대 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에일리와의 커플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최시훈은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습니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 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습니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에일리와 최시훈은 함박웃음을 짓고 백허그를 하는 등 서로에 대한 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알콩달콩 잘 사시길~",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9일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하겠다.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도 약속드린다"며 "두 분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여정에 무한한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일리 역시 본인의 팬 카페에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최시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에일리의 예비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에일리보다는 3세 연하다.
이하 에일리, 최시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일리입니다!
기쁜 소식에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정말 행복한 하루였네요~ 많은 축복과 응원 그리고 축하 보내주신 만큼 저희 커플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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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시훈입니다.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습니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습니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지난 12년간 예진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약속하고 싶어 짧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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