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33·에덴로보·파밀레C 등 헬스케어로봇 기술 인정 받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바디프랜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자사의 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로 시작해 7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총 9개 제품이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연이은 CES 혁신상 수상은 헬스케어 제품이 단순한 마사지 기술을 넘어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장된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 제품은 로보틱스 기술과 인간공학적 기술을 탑재한 헬스케어로봇 제품들이다.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수상한 ‘733’은 고령화 사회에 맞춘 시니어 전용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으로, 스탠딩 기술과 AI를 결합해 맞춤형 마사지를 구현한다. 고령층이 겪는 유연성 문제와 근육 자극을 개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에덴로보’는 앉아서 사용하는 마사지체어와 누워서 사용하는 마사지베드를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다리와 전신을 트위스트하거나 스트레칭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가 가능하다.
또한 ‘파밀레C’는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팔걸이 높이와 앉은 엉덩이 오금 수평 길이를 고려한 마사지 소파다. 바디프랜드의 독자적인 마사지 기술을 탑재했으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가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733, 에덴로보, 파밀레C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글로벌 마사지체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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