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성수에 K뷰티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총 5개층 1400평,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
글로벌 MZ세대 겨냥, K팝 등 12개 전문관 구성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성수 상권에 새로운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 문을 연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혁신 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K뷰티, 패션, 식음료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2030세대가 선호하는 성수 지역에서 올리브영의 뷰티 리테일 노하우를 집약한 공간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N 성수는 5개 층, 총면적 4,628㎡(1400평) 규모로, 1~3층은 판매 공간으로 운영한다.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공간과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장 이름처럼 올리브영N은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하는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내포한 공간이다.

매장은 12개 전문관으로 구성됐으며,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 테마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K팝 아티스트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특화존 ‘케이팝 나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협력사를 위한 ‘커넥트 스튜디오’, VIP 회원 전용 ‘멤버스 라운지’ 등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다국어 안내와 전자라벨 시스템을 도입하고,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서비스 예약 시스템과 매장 안내 키오스크도 선보인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상권에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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