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우진이 지상파 드라마 데뷔 소감을 밝혔다.
최우진은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에 박도재 역으로 출연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카카오페이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최우진은 극 중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유연석)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별정직 행정관 박도재로 분한다. 박도재는 백사언을 제일 존경하는 인물로 지시받은 것은 완벽에 가깝게 처리한다. 마치 비밀 요원처럼 못 하는 일이 없는 일당백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그림자처럼 백사언을 따르며 '리틀 백사언'으로도 불린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최우진의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이다. 이와 관련 최우진은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어릴 때부터 배우라는 꿈을 품고 살아온 저에게 지상파 드라마 출연은 그저 감회가 새롭다는 말로는 부족한 것 같다. 저의 연기를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며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지상파 데뷔 소식을 듣고 기뻐하시던 모습을 보며 가슴 벅찼다. 그 모습이 배우로서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제 삶의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너무나 훌륭하신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께 배우며 작업할 수 있는 것에 큰 행복을 느꼈다. 좋은 환경에서의 촬영은 물론 지상파 데뷔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에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에게는 소중한 의미를 갖는 작품인 만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우진은 지난 1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로 데뷔했다. 최우진은 첫 작품임이 믿기지 않는 선배 배우들과의 연기 합, 안정적으로 소화한 액션과 오열 연기 등으로 단숨에 '준비된 신예' 타이틀을 꿰찼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최우진이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는 또 어떤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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