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하고 사랑해" 강호동, 민경훈에 보낸 애정 어린 메시지 '화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민경훈에게 보낸 애정 어린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전날 강호동이 민경훈에게 보낸 메시지가 전파를 탔다.

강호동은 "내 동생 경훈아. 오늘 밤은 특별한 느낌이겠구나. 평소에 형이 얼마나 경훈이를 아끼고 의지하고 사랑하는지를 오늘에서야 조심스레 고백해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 청년 경훈이 만나고서 지금까지 아름다운 사람 경훈이 특별한 인연이 돼서 형은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른다. 음악과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다"라며 "내일은 아름다운 사람 경훈이와 아름다운 사람 감독님의 환상적인 결혼식이 될 거다. 행복한 가정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평생 응원할게. 지나치게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애정 어린 강호동의 메시지에 민경훈은 "호동이 형 맞죠? 설마 해킹당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장문이라니 엄청 감동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배려해 주셔서 많이 느낀다"며 "이 마음 신부에게도 잘 전달하겠다. 내일 재미있는 하루 보내시라"고 답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7일 '아는형님' 출신 신기은 PD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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