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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홍진경,장영란 애들 떼놓고 인도 클럽에 갔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장영란, 홍진경과 함께 인도 여행에 나섰다. 이지혜는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오늘 정신교육 똑바로 가야겠다"는 말에 "그런 거 두렵지 않다. 나도 바닥부터 힘든 걸 겪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혜는 "2009년쯤 반전세로 있었다. 그런데 낼 돈이 없어서 돈을 빌렸다. 주위 연예인들이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집을 내놓고 엄마 집으로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또 "힘든 삶을 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연예인 걱정을 하는 거 아니라'고 하시지만, 그 심리적인 고통은…"이라며 "머리에 이만한게 빵꾸 뚫리고 했으니까. 스트레스 자가면역질환이었다. 지금은 다 나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교회 다니고 봉사하고 그랬다. 그러고 마음 상태가 변했다.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그 때 들어오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하겠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 일을 계속 하면서 남편을 만났는데 사람이 참 좋더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결혼을 하고 일이 계속 들어왔다. 열심히 하니까. (출연료가) 싸고 열심히 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많이 썼다. 그러다 라디오가 들어왔다. 라디오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태리가 복덩이다. 태리를 낳고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승승장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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