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키움증권은 ‘2024 키움영웅결정전’ 수익금 대회 1위 기록이 이달 33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진행중인 2024 키움영웅결정전은 월별 영웅전 상위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로 올해는 수익금 대회 ‘슈퍼고래전’이 번외경기로 추가됐다. 대회 3주가 지난 현재 ‘슈퍼고래전’ 1위 수익금은 이달 22일 기준 대회기간 평가손익을 포함해 33억 4865만원을 기록 중이다.
수익금 1위의 주인공은 필명 ‘징기여친’이다. 대회기간 누적수익률은 107.3%로 해외주식 1억대회 29위 수준이지만 국내주식, 해외주식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슈퍼고래전에서 2위 기록인 12억 8242만원보다 20억 이상 높은 압도적인 규모다. 지난해 수익금 1위 규모가 9억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해당 참자가의 보유종목은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M사’로 22일 기준 평가수익률은 300%에 달한다. 해당 종목은 대회 시작 이후 지난 22일까지 89% 상승했다. 대회 기간 추가로 본 종목을 추종하는 ETF 2개를 매수해 보유 중이며 평가수익률은 각각 189%, 85%를 기록 중이다.
동일 기간 다우존스는 5.99%, 나스닥은 4.53% 상승한데 반해 코스피는 -3.39%, 코스닥 -10.22% 하락했다. 이를 증명하듯 슈퍼고래전의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해외주식 결정전 참가자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국내주식 1억대회 참가자로 수익금 규모는 8억원 수준이다. 영웅결정전 전체 참가자의 구체적인 매매종목, 매매내역은 영웅결정전을 중계하고 있는 영웅문S#에서 해당 필명의 프로필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영웅결정전 슈퍼고래전의 수익금 1위 부문과 규모를 맞추면 5000만원을 정답자에 배분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 30일까지 영웅문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