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소바바치킨’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소바바치킨’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최근 미국과 일본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12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에스닉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비비고 소바바치킨은 소스를 발라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해외에서는 꿀을 더한 특제 간장 소스를 활용한 ‘소이허니’ 제품을 출시했으며 각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소스와 염지 강도를 조정했다.

CJ제일제당은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해 국내 시장에서 이미 누적 매출 1200억원을 기록한 소바바치킨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신영 CJ제일제당 치킨 글로벌전략제품(GSP) 리더는 “ “이번 ‘비비고 소바바치킨’ 해외 진출을 통해 가공식품 K-치킨의 글로벌 진출을 리딩하고 만두에 이은 차세대 K-푸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