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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디데이를 맞아 소속사 어도어가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하니의 ‘무시해’ 사건과 관련해 빌리프랩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아티스트의 입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27일 “자칫 사실관계의 공방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앞서 빌리프랩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이 없었다”며 이를 부인했지만, 어도어는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니는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성논란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하며 보낸 내용증명에서 비롯됐다. 이 문서에는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포함한 요구 사항이 담겼다.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어도어가 입장을 내놓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이 이를 전속계약 위반 사항의 시정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에 따라 사태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2024. 10. 7. 빌리프랩은 빌리프랩 X 계정과 ‘알려드립니다’를 통하여 ‘매니저 무시 발언’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어도어는 자칫 사실관계의 공방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도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논란이 불식되지 않고 있어, 어도어의 입장을 밝힙니다.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릅니다. 하니는 2024. 5. 27.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입니다.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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