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김현석 사장 포함 11명 임원 인사
글로벌 타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 나서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현석 사장을 포함한 11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인사에서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들을 선발했다.
신규 승진한 김현석 최고경영자(CEO)는 1966년생으로, 1990년 입사 이후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유럽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 전문가다.
김 사장은 오랜기간 글로벌 영업 부문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유럽 지역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1년 이후에는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영업 비즈니스그룹장으로 OE 공급을 총괄하며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를 이끌었다.
이번 넥센타이어의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회사의 글로벌화를 이끈 김현석 사장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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