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도 생방송 없다 "레드카펫 취소·녹화방송 대체"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를 위해 녹화방송으로 대체된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은 31일 "먼저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25년 1월 4일과 5일 예정되어 있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은 녹화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방송일은 추후 안내된다. 같은 날 진행 예정된 레드카펫 일정 역시 취소되며, 이로 인한 티켓 조정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은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을 담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2025년 1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며 1월 4일엔 디지털 음원 부문, 1월 5일엔 음반 부문 시상이 이어진다.

그룹 뉴진스, 르세라핌, 비비, 크러쉬, 키스오브라이프, 투어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여자)아이들, 데이식스, 아일릿, 에스파, NCT 위시,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나우어데이즈,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여자친구, (여자)아이들 우기, 이즈나 등이 출연 예정이다.

▲ 이하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공식입장 전문.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입니다.

먼저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25년 1월 4일과 5일 예정되어 있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은 녹화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방송일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날 진행 예정된 레드카펫 일정은 취소되며, 이로 인한 티켓 조정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을 담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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