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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신예 미드필더 톰 비쇼프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톰 비쇼프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톰 비쇼프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호펜하임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펜하임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톰 비쇼프는 올 시즌이 끝나면 호펜하임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전망이다. 호펜하임 유스 출신인 톰 비쇼프는 지난 2021-22시즌 호펜하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톰 비쇼프는 매 시즌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려갔고 올 시즌에는 호펜하임에서 분데스리가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톰 비쇼프는 독일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 톰 비쇼프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했고 최고 수준에서 경험을 쌓았다. 호펜하임 클럽 역사상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라며 '톰 비쇼프는 유소년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했고 호펜하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톰 비쇼프는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 불과 19세의 나이에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톰 비쇼프는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우리의 철학에 이상적인 선수"라며 톰 비쇼프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톰 비쇼프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최고 유망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톰 비쇼프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톰 비쇼프와 호펜하임의 계약은 몇 달 안에 만료되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소속팀과 계약 만료를 앞둔 톰 비쇼프와 사전 계약에 성공한 것을 조명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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