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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빌런 ‘닥터 둠’ 캐스팅 소식에 심경을 밝혔다.
그는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로다주가 악당 닥터 둠으로 마블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완전히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즉시 휴대폰을 들고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 ‘뭐야, 젠장’이라고 써서 보냈다가 곧바로 ‘잘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로다주는 2026년 '어벤져스:둠스데이'에서 마블의 악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컴버배치에 따르면, 조나단 메이저스가 전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마블에서 해고되면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다음 '어벤져스'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전면 재검토되었다.
메이저스의 빌런 ‘정복자 캉’은 새로운 '어벤져스' 빌런이 될 예정이었다. 이제 그 임무는 ‘닥터 둠’ 로다주에게 넘어갔고,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둠스데이’에 불참하는 것은 “스토리의 이 부분과 맞지 않는 캐릭터”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지는 2027년 '어벤져스: 시크릿 워'에서 “많은 부분”에 등장할 예정이며, “상당히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과연 '어벤져스:시크릿 워'에서 닥턱 스트레인지와 닥터 둠이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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