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화성 이정원 기자] 악재다. 양효진이 결장한다.
강성형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건설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현대건설은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최근 5경기 2승 3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페이스가 좋지 않다. 4라운드 공격 성공률이 39.73%로 40%가 되지 않는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은 "모마는 무릎이 좋지 않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훈련량을 많이 못 가져가고 있다. 높이가 좋은 팀을 만나면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 우리가 풀어가야 할 숙제다"라고 이야기했다.
양효진이 결장한다. 허리 통증 때문이다. 나현수가 선발로 들어간다. 나현수가 선발로 나서는 건 2023년 3월 16일 6라운드 KGC인삼공사(現 정관장)전 이후 691일 만이다.
강 감독은 "효진이가 쉬기로 했다. 모마의 공격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다. 다음 경기는 뛰고 싶어 하는데, 지켜봐야 한다. 현수가 시즌 첫 선발인데, 매 세트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았냐. 좋은 모습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승점 50(16승 8패)으로 2위, 1위 흥국생명(승점 58 20승 5패)과 승점 8 차이. 남은 12경기에서 역전을 꿈꾸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시즌 전에 라운드 별 4승 2패, 3승 3패를 생각했다. 그전까지는 잘했다. 우리가 12연승, 14연승 기록을 세워서 그렇지, 그동안 긴 연패 없이 잘했다. 다만 4라운드 정관장전은 너무나도 아쉽다. 그 패배 여파가 흥국생명전까지 갔다. 5라운드 승부가 중요하다. 5라운드 초반에 잘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화성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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