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의 정규시즌 우승이 성큼 다가왔다.
서울 SK 나이츠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CC 이지스를 85-77로 이겼다. 2연승했다. 33승8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LG에 7.5경기 차로 여유 있게 앞서간다. 7위 KCC는 10연패하며 15승27패로 8위다. 9위 소노에 0.5경기, 최하위 삼성에 1.5경기 앞설 뿐이다.
SK는 자밀 워니와 안영준이 나란히 21점씩 올렸다. 워니는 14리바운드, 안영준은 3점슛 3개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속공 득점에서 14-10으로 앞섰다. 오재현과 오세근도 14점과 10점씩 보탰다. KCC는 허웅과 캐디 라렌이 각각 27점, 24점을 올렸으나 10연패를 못 막았다.
울산에선 수원 KT 소닉붐이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경기서 62-56으로 이겼다. 3연승하며 24승17패를 기록했다. 2위 LG에 1.5경기, 3위 현대모비스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하며 24승16패.
극심한 저득점 경기였다. KT는 야투성공률 36%에도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도 40%에 불과했다. 두 팀은 턴오버도 27개를 합작했다. KT는 허훈과 돌아온 조던 모건이 12점씩 올렸다. 박성재는 11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손롱이 14점, 게이지 프림이 12점씩 올렸다.
고양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원정경기서 88-79로 이겼다. 2연승하며 22승18패가 됐다. 5위지만 2위 LG에 3경기 뒤졌다. 소노는 2연승을 마감하며 14승27패로 9위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0점, 김낙현과 샘조셰프 벨란겔이 19점, 신승민이 17점을 기록했다. 3점슛 11방을 터트렸다. 반면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과 케빈 켐바오가 17점, 이정현이 14점을 보탰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경기 막판 또 무릎에 부상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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