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농업회사법인(주)정남미 그룹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구황작물빵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남미그룹은 강릉 로컬푸드 브랜드 정남미명과를 통해 구황작물빵을 선보이고 있다. 구황작물빵은 국내산 농산물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과 농산물로만 만들어져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빵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남미명과의 구황작물빵은 독특한 모양과 맛으로 지역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빠르게 강릉 명물로 자리를 잡았으며, 누적 판매량은 지금까지 100만 개 이상이다. 방문객은 연 25만 명에 달한다.
2023년 미국을 시작으로 홍콩, 필리핀,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구황작물빵은 올해 3월부터 일본에도 수출한다. 일본에서는 한국에 여행온 일본 여행객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일본에는 강릉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이용한 감자빵을 비롯해 옥수수, 고구마 등 총 10개의 구황작물빵을 수출하며 오는 19일부터 도쿄 마루이백화점 기타센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보연 (주)정남미그룹 대표는 “이번에 계약한 일본까지 총 5개국에 구황작물빵을 수출하게 되었다.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 쌀+농산물 베이커리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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