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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국제맨발걷기협회와 북서울요양병원이 13일 북서울요양병원에서 맨발걷기를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맨발걷기협회는 국민에게 맨발 걷기 이점을 알리는 동시에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2020년부터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를 개설·운영해 왔다. 총 157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누적 참가자는 3700명이다.
이번 MOU로 양측은 맨발걷기를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병원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병원 내 맨발걷기 교육 정기 진행 △어싱(earthing) 메커니즘 도입을 통한 건강증진 모델 구축 △맨발걷기의 효과와 치료적 접근 및 예방건강에 관한 공동 연구 추진 등이 포함된다.
김도남 국제맨발걷기협회 맨발쌤 회장은 “맨발 걷기는 심신이 약한 분들에게 기운을 북 돋우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맨발걷기의 건강상 이점을 의료 현장에도 적용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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