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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베이비복스 간미연과 남편 황바울이 '김창옥쇼3'에 출연해 오랜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근 tvN STORY '김창옥쇼3'은 '아내가 간미연인데 한 달 용돈 50만원?! 방송 통해 협상 요청하는 남편 황바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자신을 '황 팀장'이라고 소개한 황바울은 "6년째 한 달에 50만 원을 받고 있다"고 제보했다. 이에 간미연은 "남편이 똑똑한 게 방송을 이용해서 본인 용돈을 올린다"고 했다.
황바울은 "우선 꼭 조언을 좀 얻고 싶었다. 이런저런 생활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살짝 울분이 올라와서 나도 모르게 다 쏟아내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제성은 "용돈 때문에 가시밭길을 걷는 줄은 몰랐다. 이걸 알았으면 김국진, 김용만 선배에게 말해서 10만원씩 걷어 보탤 걸 그랬다"며 안쓰러워했다.
황바울은 “6년째 한달에 50만원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나갔을 때는 30만원을 원했다. 안정환 형님이 이건 인간이 생활할 수 없는 정도의 금액이라며 50만원으로 올렸다”고 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간미연이) 회장님으로 계시고, 제가 대리로 시작했다. 결혼하면서 팀장급으로 올라왔다. 본부장으로 협상 제의했다가 안 됐다. 현재 위치는 만년 팀장"이라고 토로했다.
김창옥이 “아내 분 모르는 수입이 없냐”고 묻자 황바울은 “뒷주머니 차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창옥은 “성격을 바꾸면 좋겠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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