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으리으리한 신혼집…미래 자녀방→사우나까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에일리와 최시훈이 4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첫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서포터 최시훈'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의 NEW신혼집 최초 공개! | 집에서 사우나가 된다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이 신혼집 곳곳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많이 깨끗해졌다. 근데 아직 할 게 너무 많이 남았다"며 "랜선 집들이는 모든 게 완성되면 디테일하게 소개를 하겠다"고 밝혔다.

블랙 콘셉트로 꾸며진 게스트 화장실, 스테인리스 아일랜드가 돋보이는 주방, 취미방 등을 소개했다. 에일리는 취미방에 대해 "이 공간은 아직 정리가 다 안 됐다. 그래서 짐도 다 여기 있다"고 설명했다.

최시훈은 "여기가 큰 방 하나였다. 가벽을 설치해서 취미 생활도 할 수 있게 나눠봤다"고, 에일리는 "혹시나 자녀가 생기게 된다면, 미래에는 자녀의 방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간 분리를 해봤다. 먼 미래까지 생각해 놓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특히 안방 욕실이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제일 힘을 많이 준 공간 중 하나다. 사우나 하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해서 천장에 안방 복도부터 히노끼 우드를 다 깔아 놨다"며 "히노끼 향이 화장실까지 쭉 이어질 수 있게 해놨다. 호텔 느낌을 주기 위해 대리석도 깔아놨다. 그리고 진짜 사우나를 할 수 있게 탕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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