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10년 된 '억대 슈퍼카' 최초 공개 "3년간 방치…지하철만 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억대 럭셔리 슈퍼카를 공개했다.

최화정은 2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최화정 럭셔리 슈퍼카 안에 꽁꽁 숨겨둔 꿀템들 최초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2015년에 사서 10년 정도 됐다. 추억이 많은데 3~4년은 거의 안 탔다"며 "10년 된 차라 요즘 거랑은 많이 다를 거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의 차는 포르쉐 파나메라. 가격은 1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대(2022년형 기준)로 형성되어 있다. 2015년 해당 차량을 구입했으나 총 주행 거리는 2만1000km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그럴 거면 그냥 차를 팔아라"라고 하자, 최화정은 "잘 안 타는데 그래도 왔다 갔다 할 때 필요하긴 하더라. 서울숲에 온 이후로는 지하철만 탄다"고 고백했다.

최화정은 제작진과 연천 잔치국수집으로 향하며 과거 차들을 떠올렸다. 먼저 폭스바겐 비틀을 언급하며 “그때만 해도 그런 차가 별로 없었다. 새 차는 아니고 중고차였다. 속은 정말 거지 같았지만 겉이 너무 예뻤다. 얼마나 사람들 눈에 띄었겠나. 그때는 그런 것에 대한 열망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첫 차가 포니2였다는 그는 "너무 좋아서 안 나왔다. 차에서 밥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옛날 주택에서는 차가 한 대밖에 안 들어갔다. 차고에는 아버지 차가 세워져 있으니까 내 차는 길가에 세워뒀다. 잘 때 내 차가 흘러 내려가는 악몽을 꾸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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