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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권은비가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권은비는 23일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우아한 아이보리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꽃다발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긴 머리를 싹둑 자른 단발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청순하면서도 성숙한 무드가 동시에 느껴진다.
화사한 꽃다발과 파란색 풍선, 선물 박스가 가득한 배경은 마치 생일파티 현장을 연상케 한다. 권은비는 특별한 날을 맞이한 듯 환한 미소 대신 조용한 분위기 속 차분한 표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팬들은 "단발이 이렇게 찰떡일 일?", "아이즈원 시절과는 또 다른 분위기", "은비 공주님 비주얼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변신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권은비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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