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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홈쇼핑에서 활약 '눈길'
이의정, 5년 연하 남친 공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의정이 혈액암 극복 후 홈쇼핑에서 대박이 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의정 1200억 완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이의정은 과거 혈액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 8살에 아역 모델로 데뷔해 90년대 잘나가던 스타였던 그가 암 선고를 받고 방송 활동을 접은 것이다.
젊은 나이에 발병했고, 보험도 들어놓지 못해 비싼 의료비까지 감당해 가며 열심히 치료에 임한 결과 완치 판정을 받게 된다. 그 후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했고 4년 동안 1200억의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완판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의정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라이브 커머스를 많이 한다. 홈쇼핑 채널에서도 많이 하는 편이다. 4년간 매출액 1200억 원을 달성했고 단일 제품으로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란제리 컬래버레이션 론칭도 하며 구매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의정은 최근 MBN '알약방'에 출연해 뇌종양을 극복한 사연을 밝혔다. 이의정은 "계속 두통이 있어 한의원에 가봤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난 너무 아프더라"고 말했다. 피로 때문으로 생각하다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해본 결과 뇌종양으로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관절 괴사 등 후유증에 시달렸고 투병 생활이 길어지며 고지혈증으로 체중도 30kg이나 증가했다. 이의정은 "백혈구가 불안정해서 뇌종양이라고 하지만 혈관과 관련이 있어서 혈액암이라고도 한다. 완치할 때까지 1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지금은 붓기는 없고 혈액순환도 잘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의정은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번개머리를 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출연한 시트콤 '세 친구'에서 받은 인기로 2005년 '알모너'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냈지만 빠르게 잊혀져갔다. 최근 이의정은 9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5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의정은 남자 친구에 대해 "유도 선수 출신이다. 서로 누나, 동생 하던 사이였는데 자주 연락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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