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롯데마트와 손잡고 ‘대용량 PB 음료’ 4종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와 함께 자체브랜드(PB) 공동 개발 상품 ‘세븐셀렉트 대용량 파우치음료’ 4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블셀렉트 아메리카노 3종(리얼블랙·스위트·헤이즐넛향)과 세븐셀렉트 복숭아 아이스티다. 1.5ℓ의 넉넉한 용량과 4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롯데마트와 ‘PB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가성비 PB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 3종은 브라질 커피 추출액 아라비카 100%를 사용해 부드럽고 복합적인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과일향과 꽃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와 칠레산 홍차를 혼합해 만든 상품으로, 커피와 혼합해 먹는 일명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더불어 100% 국산 고흥유자의 진한 향을 담은 고흥유자에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023년 고흥군과 맺은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계열사의 협업을 토대로 양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원가 절감 및 품질개선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며 “양사는 물론 파트너사와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소싱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