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참가
서울 코엑스서 진행, 100여 명 '열띤 토론'
[마이데일리 = 코엑스 심재희 기자]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회장 김도균)가 2025 춘계학술대회를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가해 특강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열었다. 'AI가 만드는 스포츠 혁신'을 주제로 고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와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AI융합학교체육연구회가 주최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DNA+학과, 한국체육대학교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주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스포츠투아이, 아스포츠 등 여러 스포츠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해 힘을 보탰다. 교수, 교사, 학생, 스포츠 기업인, 스포츠 유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눴다.
신상현 덕성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1부에서는 'AI가 만드는 스포츠 혁신'에 대한 탐구 시간이 마련됐다. 4명의 교육자가 특강을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을 벌였다. 최영준 단국대학교 교수가 'AI가 만드는 전문체육 혁신', 한국체육대학교 박재현 교수가 'AI가 만드는 헬스케어 혁신', AI융합학교체육연구회 이태구 수석교사가 'AI가 만드는 학교체육 혁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DNA+ 학과 정지영 교수가 'AI가 만드는 스포츠산업 혁신'에 대해서 발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학과 허도휘 원생은 "학교에서 스포츠 DNA(데이터·네트워크·AI)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꽤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 특강과 토론에 참가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스포츠 DNA+가 이제는 필요가 아닌 필수다'는 설명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연구 과제 등을 고민할 수 있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김도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스포츠AI와 빅데이터는 이제 사회적으로 필수 항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를 출범해 다각도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특강과 토론의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도균 회장은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가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포츠 DNA+(데이터, 네트워크, AI)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밖에 없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구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단순한 연구를 넘어 ESG와 연계, 스포츠 초융복합 산업 개발 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힘줬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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