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변혁이 이끄는 스포츠 시설 혁신"…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미래지향적 포럼 개최! '인조잔디 품질 관리단' 발대식도 진행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27일 2025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김도균 회장 등 스포츠전문가 100여 명 참가

[마이데일리 = 코엑스 심재희 기자] 'ESG와 함께하는 스포츠산업의 미래!'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회장 김도균)가 'ESG 변혁이 이끄는 스포츠 시설 혁신'에 대한 포럼을 열었다.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Ionnavation in Sports Facility Driven by ESG Transformation'(ESG 변혁이 이끄는 스포츠 시설 혁신)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펼쳤다. 최근 학교 운동장 개선 등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잔디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인조잔디 품질 관리단' 발대식도 벌였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는 27일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 'AI가 만드는 스포츠 혁신'에 대해서 고찰했고, 2부에서는 'ESG 변혁이 이끄는 스포츠 시설 혁신'을 주제로 탐구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2부 행사 개회식과 함께 문을 열었고, '인조잔디 품질 관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주제 강연과 발제 및 종합토론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황대호 위원장이 'ESG와 스포츠 시설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4명의 발제자가 ESG와 스포츠에 대해 고찰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윤지운 교수가 '빅데이터로 본 친환경과 스포츠', KCL 양인규 연구원이 'ESG 변화 따른 인조잔디 순기능과 미래 혁신', 스포츠안전재단 김택천 이사장직무대행이 'ESG와 함께하는 실외 학교 체육 시설의 미래 : 지속가능한 공간으로의 도약', 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가 'ESG 스포츠 시설 환경 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 및 개선 방안'을 발제했다. 관련 주제들에 대해서 발제자들은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권상선 원생은 "ESG와 스포츠의 연계성과 전문적인 특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향후 연구와 논문 작성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지쎈 소속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이기도 한 그는 "오늘 벌어진 인조잔디 발대식과 문제 진단 등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와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AI융합학교체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DNA+학과와 한국체육대학교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주관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스포츠투아이, 아스포츠가 후원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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