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18개 지역 양조장 참여하는 주(酒)토피아 특별관
60세 이상 장년층 위해 ‘꿈꾸는 여행자’ 제작 수업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국내에 가볼 데가 이렇게 많았네요!”
국내 여행 정보를 한 자리에서 한눈에 접할 수 있는 ‘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내박)’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택(SETEC)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개최하는 내박은 2004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0만여 명이 찾았다.
올해는 ‘여행을 플레이(PLAY), 지역을 리플레이(REPLAY)’를 주제로 120개 기관과 관광
사업체 등이 26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필견 장소로는 제2전시장 주(酒)토피아 특별관을 꼽는다. 6개 지역 대표 18개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 만들기와 전통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한다. 전통주 애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숨은 명소와 미식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지역 양조장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 주말 나들이라면 다양한 거리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내 나라 골든벨’, ‘테마여행 색판 뒤집기’ 참여 행사도 놓칠 수 없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60세 이상 장년층을 위해 ‘꿈꾸는 여행자’ 짧은 영상 제작 수업도 기획해 내 나라 곳곳의 관광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3전시장에 별도의 학술대회장을 마련해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학술대회를 비롯해, ‘인공지능으로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인공지능 여행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지난 3월부터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내박에서는 다채로운 지역 여행상품을 찾아보고, 모두가 봄 여행을 계획해 특색 있는 자신만의 여행지를 찾아 지역으로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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