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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LA 다저스가 노아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에 현금을 주는 대가로 우완 투수 노아 데이비스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토미존 수술 후 회복 중인 투수 에밋 시한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보내며 엔트리 확보를 했다. 일단 데이비스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가 적응에 집중한다.
데이비스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 319번으로 신시내티 레즈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9월 메이저리그 콜업의 꿈을 이루고, 2022년 10월 5일 다저스전에서 데뷔도 했지만 그리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경기(51⅓이닝) 4패 평균자책 7.71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에도 9경기(20⅓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 5.75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2025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9⅓이닝)에 나와 1패 평균자책 4.8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9⅓이닝 동안 5실점을 내줬다. 좋지 않아 보이지만 7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1개의 볼넷만 내줬다"라며 "개빈 스톤, 클레이튼 커쇼, 리버 라이언, 토미 곤솔린, 카일 허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저스 로테이션에 깊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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