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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베테랑 투수 랜스 린이 은퇴한다.
린은 2일(한국시각) 아내가 진행 중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야구 시즌이 시작했는데 난 지금 소파에 앉아 있다. 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8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을 받은 린은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서 활약한 건 2012시즌부터다. 35경기(176이닝)에 나와 18승 7패 평균자책 3.78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승과 함께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2017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친 린은 2021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다시 한번 올스타 시즌을 만든다. 이때 28경기(157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 2.69로 호투했다.
이어 LA 다저스에서 잠시 머문 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친정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왔다. 23경기(117⅓이닝)에 나온 린은 7승 4패 평균자책 3.8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364경기(2006⅓이닝) 143승 99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3.74.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린의 최고 시즌은 2019년이었을 것이다. 텍사스에서 뛸 때 33경기 208⅓이닝 16승 11패 평균자책 3.67을 기록했다. 이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5위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린은 지난 시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117⅓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이는 토미존 수술을 위해 던지지 않은 2016시즌과 코로나19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 제외하면 최소 이닝이다.
린은 부활을 위해 비시즌 20파운드(약 9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 지난달에는 시카고 컵스와 계약설이 돌았으나 결국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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