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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로 이적하지 않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의 인터뷰를 전달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케인은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몇 가지 무작위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나는 뮌헨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그 연관성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골 결정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뛰어난 체력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또 다른 장점이며 연계 플레이와 패스도 훌륭하다. 공중볼 경합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완벽에 가까운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토트넘 유스팀 출신의 케인은 레이턴 오리엔트와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2014-15시즌부터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이후 케인은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 58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2위(213골)에 올랐다. 득점왕도 3회나 수상했다.
그러나 케인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케인은 뮌헨에서도 무관의 저주에 시달렸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손에 넣었지만 뮌헨은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다행히 올 시즌 케인은 커리어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 케인은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선두를 이끌고 있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6강전에서 '라이벌' 레버쿠젠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뮌헨은 '더블'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지난달 "뮌헨의 공격수 케인이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깜짝 복귀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이 케인을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공격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케인이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안필드"라고 언급했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동기부여도 충분했다. 케인은 앨런 시어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는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면 시어러의 260골에 도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케인은 현재 이적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 더 많은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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