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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또 돈다발을 풀었다.
MLB.com은 3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유망주와 장기 계약을 맺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2일에 개럿 크로셰와 6년 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3일에는 내야수 크리스티안 캠벨과 8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캠벨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계약이 유지된다. 6000만 달러(약 878억원)를 보장받으며, 2033년과 2034년은 구단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MLB에 따르면 캠벨은 2025시즌 100만 달러, 2026시즌 200만 달러, 2027시즌 300만 달러, 2028시즌 400만 달러, 2029시즌 600만 달러, 2030시즌 900만 달러, 2031시즌 1300만 달러, 2032시즌 1600만 달러를 받는다. 2033시즌과 2034시즌에는 각각 1900만 달러, 2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400만 달러다.
놀라운 계약이다. 캠벨은 올 시즌 막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신예. 2023시즌과 2024시즌은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115경기 142안타 20홈런 77타점 94득점 24도루 타율 0.330 OPS 0.99로 활약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활약이 뜨겁다. 6경기에 나서 8안타 1홈런 2타점 5득점 타율 0.400 OPS 1.250을 기록 중이다.
MLB.com은 "2023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된 캠벨의 상승세는 혜성처럼 급상승했다.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전체 6위로 평가받은 캠벨은 자신을 입증하는 데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고 기대했다.
MLB.com에 따르면 캠벨은 "미쳤다"라고 웃으며 "정말 좋은 일이다. 이 팀은 나를 키웠고,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 나도 여기 와서 기쁘고, 우리 가족들도 기뻐한다"라고 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은 "그는 야구장에서 정말 많은 것을 잘한다. 계속 나아질 것이다. 놀라운 지표를 보이고 있고, 처음 본 이후로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보스턴은 크로셰와 연장 계약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세단 라바엘라와 8년 5000만 달러 장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잡아야 될 선수는 확실하게 잡고 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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