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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스트리밍'이 극 중 '왜그'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실제 인플루언서들을 공개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스트리밍' 속 '우상'(강하늘)이 활동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는 실제 사이트에 접속한 듯 현실감 넘치는 디테일들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일등공신이다. 실제 네티즌들의 채팅 성향을 반영한 쏟아지는 댓글들은 물론 스트리머의 방송 텐션에 따라 터지는 실시간 후원 메시지,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 '왜거'들도 포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실제 인플루언서들이 '썸네일'로 '왜그' 화면 곳곳에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한다.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부터 2,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이자 핫플 정복기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모으는 크리에이터 '노아', 가수 겸 2,600만 틱톡커 '시아지우', 영어 강사이자 다양한 해외 소식을 알리는 유튜버 '영알남'이 영화 속 '왜거'로 등장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마틸다 무슨 일 있는 거 아님?"이라며 '마틸다'의 행방에 궁금증을 던지는 채팅과 딱지 후원이 터지는 음성이 등장하고 '우상'이 마틸다를 찾아 나서면서 극의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이때 딱지 음성의 주인공이 바로 권혁수이다. 그의 존재감 가득한 목소리 역시 '스트리밍' N차 관람 시 찾아볼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재미 요소들이 가득해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스트리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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