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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렸던 배우 겸 가수 히로스에 료코(44)가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돼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8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이날 오전 12시 20분경 시즈오카현 소재 한 병원에서 여성 간호사(37)를 발로 차거나 팔을 긁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히로스에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응급센터에는 3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었다. 여성 간호사는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히로스에는 9일 시즈오카 지방검찰청에 송치될 예정”이라면서“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석방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히로스에는 2023년 일본 유명 셰프이자 유부남이었던 토바 슈사쿠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불륜 스캔들 이후 히로스에는 2023년 7월 남편 캔들 준(51)과 이혼했다.
히로스에는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한 후 2008년 이혼했다. 이어 2010년에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했다. 두 번의 결혼에서 2남 1녀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4년에도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끈 여배우로,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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