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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본격적인 새출발에 나선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동건이 배우 최진혁, 가수 김종국과 함께 임장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후 원룸에서 지냈다는 이동건은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가끔 집에 와서 자고 갔으면 좋겠다”면서 서울 근교의 한 전원주택을 찾았다.
이 주택은 카페같은 입구와 우드톤으로 이루어진 실내가 낭만적 분위기를 풍겼다. 큰 창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집 안에는 난로가 설치돼 있었다.
이동건은 “태양열 발전이 설치돼 있다”면서 “냉난방비가 월 2만원 이하”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희철은 “내가 이 집에서 살래”라면서 부러움을 나타냈다.
아이가 놀 수 있는 비밀의 방을 발견한 김종국은 “마치 영화 ‘해리포터’ 같다”면서 감탄을 터트렸다.
TV가 없는 거실에는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딸에게 ‘파리의 연인’을 보여줬냐는 김희철의 질문에 이동건은 “아직 안보여줬다”면서 “내가 그런 성격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동건은 "매매가 6억9000만원"이라고 했고, 김종국은 "그 가격이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건은 이날 제주도 카페 오픈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준비해 온 카페 '오아시스 80'을 가오픈합니다. 만족하실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의 계정으로 공개된 카페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건은 동료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고, 딸은 전처 조윤희가 키우는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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