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푸라닭 2.0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하고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 출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푸라닭은 이날 서울 강서구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매장 공간과 메뉴 전반에 걸친 ‘푸라닭 2.0’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푸라닭의 팬임을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신메뉴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푸라닭은 오는 5월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치킨 1종과 파스타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메뉴 모두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을 반영해 현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들을 적극 활용한 미식 메뉴로 구성될 예정이다.
권 셰프는 “고객의 미식경험에 집중한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보면서 단순히 치킨을 넘어서 공간과 서비스까지 고민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다”면서 “같은 요식업 종사자로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도라 생각하며, 요리에 진심인 프로젝트인 만큼 이에 걸맞는 신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라닭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인테리어도 전면 개편한다.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방문객과 배달 기사의 동선을 분리하고 고급 소재와 조명 등을 활용해 ‘치킨 다이닝’ 콘셉트를 구현한다.
홀 전용 메뉴로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 다양한 플래터 메뉴도 준비했다.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구성을 통해 푸라닭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장성식 푸라닭치킨 대표는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배달로 즐기던 치킨을 홀 매장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공간과 메뉴에서 신선함을 드리고자 했다”며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가 고객분들의 특별한 ‘미식 경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브랜드 론칭 이후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다양한 토핑으로 차별화된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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