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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클루리스’ 속편 제작 중
배우→프로듀서, 앨리샤 실버스톤 능력 어디까지인가…
[마이데일리 = 신예지 인턴기자] 하이틴 대표주자 '클루리스(Clueless)'가 새로운 이야기 담은 속편 시리즈가 제작된다.
1995년 개봉한 하이틴 영화의 전설 ‘클루리스(Clueless)’가 약 30년 만에 속편 시리즈로 돌아온다. 주인공 셰어 호로위츠 역을 맡았던 앨리샤 실버스톤(Alicia Silverstone)이 다시 한번 주연으로 나서며, 성인이 된 셰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속편은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Peacock)'에서 제작된다. 실버스톤은 주연뿐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렸다. 원작 영화의 감독이자 각본가였던 에이미 헤커링(Amy Heckerling)도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해 원작의 감성을 이어간다.
각본은 ‘The O.C.’과 ‘가십걸(Gossip Girl)’로 유명한 조시 슈워츠(Josh Schwartz), 스테파니 새비지(Stephanie Savage), 그리고 ‘돌페이스(Dollface)’의 조던 와이스(Jordan Weiss)가 맡았다. 이들은 현대적인 시선으로 셰어의 성인 이후 삶을 재해석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줄거리나 추가 출연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원작에서 셰어의 상대였던 조쉬(폴 러드)의 등장 여부나, 셰어의 절친 디온(스테이시 대쉬)이 다시 등장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루리스’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엠마(Emma)’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독특한 패션과 유쾌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실버스톤을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당시 영화는 1990년 10대 문화와 유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버스톤이 착용했던 것과 비슷한 체크무늬 스커트와 긴 양말이 유행했다. 캘리포니아 상류층 10대 여성들을 일컫는 ‘밸리걸’이라는 문화적 개념도 만들어졌다.
이번 속편 시리즈는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새 시대의 감각을 더해, 새로운 세대의 팬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리즈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신예지 인턴기자 qwyej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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