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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지난 22일 월드투어 네 번째 공연
로제, 과거 '비바 라 비다' 재해석 인연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로제는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라이브네이션 프레젠트 콜드플레이 : 뮤직오브 더 시피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 네 번째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콜드플레이는 로제의 곡 '아파트'(APT.)를 직접 연주했고, 로제는 깜짝 등장해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아파트' 무대에 관객석에서는 떼창과 환호가 쏟아졌다.
공연에 앞서 리허설장에서 로제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팬들 사이에서 출연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으며, 본 공연에서 실제로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로제는 과거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재해석해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엔딩곡으로 선보이이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 공연에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하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가 전 회차 게스트로 나섰고, 지난 19일 공연에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솔로 데뷔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BTS와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열창해 큰 화제를 모았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내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의 두 번째 내한이다. 매회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과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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