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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23일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이적 결정이 내려졌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정 포지션에서 톱스타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문제는 계속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수백만유로를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리와 프로인트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가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수를 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베스텐은 '김민재의 이적루머는 반복적으로 있었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반드시 이적시키려고 하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제안이 있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미 김민재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우파메카노가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기대 만큼의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은 다음 시즌 새로운 센터백 동료와 함께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수비도 다시 안정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9일 '유벤투스는 김민재가 세리에A를 떠는 이후 김민재를 주시해왔다.김민재는 현재 부상 중인 브리머, 칼룰루와 함께 다음 시즌 유벤투스 수비진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유벤투스는 선수 영입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클럽 월드컵을 대비한 선수 보강을 이어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같은 유명한 선수가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1일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바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다.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도 있지만 이적료는 50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 사이가 될 것이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첼시와 뉴캐슬의 상황은 다르다.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첼시와 뉴캐슬은 이미 김민재 측과 접촉했다'며 자금력에서 앞서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라이브는 21일 '뉴캐슬은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의 주축이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세계적인 재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조용히 구축해 왔다. 김민재 같은 수준의 선수가 합류하면 뉴캐슬의 수비수는 빠르게 견고해지고 상대 팀들이 승리하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000만유로로 알려져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실제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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