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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공명과 김민하가 주연을 맡은 티빙(TVING)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OST 합본 음원이 발매됐다.
23일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진에 따르면, 총 5곡의 가창곡과 23곡의 스코어 트랙이 수록된 OST 합본 음원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앞에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난 첫사랑 람우(공명)와의 재회를 그린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현재 티빙에서 전편(1~6화)을 정주행할 수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tvN을 통해 매주 목, 금요일 밤 10시 40분에 한 회씩 방송되고 있다.
이번 OST에는 그룹 여자친구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유주(YUJU), 래퍼 로꼬, 감성 보컬리스트 재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김태래, 싱어송라이터 이지(Eazy), 미국 신예 브루스 헌터 마드리드(Bruce Hunter Madrid)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각 곡은 극 중 감정선을 섬세하게 뒷받침하며 몰입감을 더했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주는 과거 로꼬와 함께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연히 봄’을 솔로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된 이번 곡은 봄날의 설렘과 순수한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냈다.
로꼬와 재연이 함께한 ‘Best Luck’은 빈티지한 록 감성과 세련된 팝 요소가 어우러진 듀엣곡으로, 두 아티스트의 감각적인 시너지가 인상적이다.
김태래의 ‘If you’는 극 중 람우와 희완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따뜻한 음색이 감정선을 한층 깊이 있게 이끈다.
이지의 ‘시절’은 처음이자 전부였던 첫사랑의 순간을 회상하며, 사랑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진정성 있게 담았다.
브루스 헌터 마드리드의 ‘Monsters in the Dark’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내면의 상처와 두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를 노래한 곡이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이달 3일 첫 공개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OST 합본 음원 발매는 드라마의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OST 합본 음원은 현재 전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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