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이 높은 D램의 영업이익률이 소폭 개선되고 매출 비중이 전분기 74%에서 이번 분기에 80%로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기술 선도력과 고객 맞춤형 대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장"이라며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양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HBM4 조기 양산을 바탕으로 고성능화, 고용량화 트렌드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D램 시장 선점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HBM 개발·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HBM4 역시 조기 양산을 위한 개발과 고객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고객과 협업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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