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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리는 리버풀이 토트넘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리버풀은 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승7무2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아스날(승점 67점)에 승점 12점 앞서 있다. 리버풀은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가운데 지난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25일 리버풀과 토트넘의 대결을 예상하면서 '토트넘은 로테이션과 함께 핵심 선수 한 명이 리버풀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며 '리버풀은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안필드에서 팬들의 축하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토트넘이 가장 최근 안필드에서 치른 경기는 올 시즌 카라바오컵 4강전이었고 토트넘은 0-4 참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선 4강에 올랐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 선수가 많은 것이 고전한 이유 중 하나였다. 현재 토트넘의 가장 큰 부상 우려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결장했고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영국 디스이즈안필드는 22일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종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선수단은 훈련 프로그램을 조정하며 더 많은 휴식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슬롯 감독은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돌아갔고 선수단은 토트넘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재충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슬롯 감독은 "선수들은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주에 1-2일 정도 휴식을 가질 것이다. 오래 전부터 계획해 놓았던 일"이라며 "선수단이 토트넘과의 경기를 위해 다시 모였을 때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8패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중 18경기에 패한 가운데 리그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리는 리버풀과 대결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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