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근황을 전했다.
남규리는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겨울 가고 다시 봄 안녕 오랜만. 이것저것’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나무 아래서 자연을 느끼는 남규리의 모습이 담겼다. 벚꽃과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봄을 즐기고 있다. 노을, 야경과 자신을 함께 담으며 다시 오지 않을 2025년 봄을 만끽 중이다.
특히나 그의 백옥 같은 피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마를 훤히 드러낸 헤어스타일에 초근접 사진임에도 굴욕 하나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모로 감탄을 유발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예쁘세요', '행복한 4월 보내세요', '오랜 팬으로서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규리는 최근 공포드라마 '동요괴담'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코탑미디어 제작의 옴니버스 공포 스릴러 '동요괴담'은 어린 시절 친숙하게 불렀던 동요 속에 숨겨진 기괴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공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 가운데 남규리는 '즐거운 나의 집' 편을 이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로 시작되는 익숙한 동요를 섬뜩한 미스터리로 풀어낸다. 남규리는 극 중 기묘한 일들을 겪는 연수 역을 맡는다. 남규리 측은 "스릴러 장르에 맞춰 절제된 감정부터 고조된 감정까지 폭넓은 연기로 극의 흐름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출연하는 '동요괴담'은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남규리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6일) 오전 칸으로 출국했다.
1984년생으로, 2006년 그룹 씨야 멤버로 데뷔한 남규리는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카이로스' '너는 나의 봄' 등을 비롯해 영화 '신촌좀비영화', '데자뷰',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싱글 앨범 '고백하는 거 맞아'를 발매했고, 최근에는 첫 연극 '레미제라블'을 마쳤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