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지드래곤(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한 첫 주류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피스마이너스원의 브랜드 상징인 데이지 꽃을 모티브로 지드래곤의 취향이 반영된 와인 베이스 생레몬 하이볼이다.
데이지 꽃 모양의 생레몬 슬라이스를 넣었으며, 지드래곤이 직접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초도 물량으로 88만캔 한정 수량 출시한다. 숫자 ‘8’을 좋아하는 88년생 지드래곤의 취향이 반영됐다. 제조는 지난해 생레몬 하이볼 시리즈로 인기를 끈 부루구루가 맡았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캔 구입 시 할인 판매한다.
CU는 지난해 하이볼 시리즈 출시 이후 생레몬 하이볼 흥행에 힘입어 하이볼 매출이 286.7% 증가했다. 주류 전체 매출에서 하이볼이 차지하는 비중도 4.0%에서 11.3%로 껑충 뛰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하이볼은 아티스트의 독특한 감성을 담기 위해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4개월을 공들여 완성도를 높였다”며 “이미 여러 국가에서 수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물량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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