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손정은이 한계를 뛰어 넘는 활약으로 ‘열정 러너’의 표본으로 떠오르고 있다.
MBN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마라톤’에 대한 깊은 감동과 울림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야 산다’ 16인 비기너 대열에 합류한 손정은은 ‘인생 터닝 포인트’를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 1화 5km 마라톤 테스트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이번 2화에서는 ‘모닝런’부터 트랙 30바퀴를 도는 ‘의리 마라톤’까지 체력과 담력을 시험하는 다채로운 훈련을 보여주었다.
손정은은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과 담력을 모두 증명해 현장에서 크루들과 코치진들의 찬사를 받았다. 총 800m 오르막 러닝 코스인 ‘소백산 업힐’에서 청아한 소백산의 정기를 받으며 공복 러닝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이어진 18m 고공 훈련에선 자신의 차례가 되자 흔들거리는 외나무다리를 흔들림없이 성큼성큼 걷는 모습으로 빠른 시간내 마무리 ‘종’을 울리는 쾌거까지 보여주었다. 이 장면에서 이영표 코치는 “마라톤 풀코스를 뛸 인재”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기도.
‘열정 러너’ 손정은의 활약은 팀훈련에서도 이어졌다. 400m 트랙을 30바퀴 릴레이로 뛰는 ‘의리 마라톤’에서 손정은은 팀에 도움이 되고자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해 자타공인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어떤 훈련이든 자신의 한계와 맞서 싸우며 ‘뛰어야 산다’에서 ‘러너의 정석’으로 거듭나고 있는 손정은. 새로운 ‘인생 터닝 포인트’를 맞은 그가 매 회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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