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문김대전이 눈 앞에 다가왔는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KIA와 한화는 3일 14시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
광주도 예외일 수 없다.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3시경에 그친다고 돼 있지만, 현재 빗줄기의 양은 엄청나다. 14시에 정상적으로 개최가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비가 그쳐도 그라운드를 정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듯하다.
더구나 이날 문김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가 낳은 천재 유망주들, 문동주와 김도영의 투타 맞대결이다. 작년 7월19일 대전 맞대결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당시 김도영이 문동주에게 3타수 2안타로 우위를 보였다. 매진은 거의 확정적이다.
만약 이날 문김대전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을 경우 문동주의 등판이 4일 경기로 미뤄지거나, 아예 다음을 기약해야 할 수도 있다. 한화는 정상적이라면 4일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판할 차례다. 단, 김경문 감독이 선발투수들의 등판 순번을 잘 바꾸는 스타일은 아니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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