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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연락두절 됐던 남자친구에게 답을 받았다.
3일 서민재는 남자친구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서민재는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보낸 후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답한 뒤로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에게 계속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오전 "연락 좀 줘"라고 문자를 보낸 다음, 오후에 재차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거야. 나 좀 살려줘. 너 계속 피할거지.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봐. 2시에 도착할거 같아. 잠깐만 내려와줘. 제발 연락 좀 받아. 너가 얘기하자고 했잖아. 기다릴게.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 연락 줘. 아니면 너 만나려고 학교나 회사로 찾아갈 수밖에 없어. 부탁이야. 그렇게까지 우리 하지 말자. 제발 연락 좀 줘. 너가 어제 얘기하자고 했잖아"라고 거듭 호소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돌아온 대답은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줘"였다.
결국 서민재는 해당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후, 남자친구 SNS 계정, 회사 계정, 학교 계정을 첨부했고 위치는 남자친구의 집 아파트로 설정해 박제했다.
앞서 서민재는 2일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들과 아기 초음파 사진을 공유하며 "아빠 된 거 축하해"라고 글을 남겼다. 서민재는 아이의 아빠인 남자친구의 이름과 나이, 학교, 학번, 회사 등을 공개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가수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은우로 이름을 개명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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